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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세대 중 ‘1인 가구’ 가장 많다전체 가구 33.4% ‘나 홀로’…장승포동 절반 1인 가구
1인·4인·2인·3인 가구 순 多…수양동 4인 가구 ‘최다’

거제 지역에 혼자 사는 ‘1인 가구(家口)’ 비율이 전체 가구 수의 3분의 1을 넘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경남(34.68%)이나 전국(35.64%) 평균을 조금 밑도는 수준인데, 앞으로 조선 경기 변화에 따른 추이가 주목된다.

거제시가 지난 1일 밝힌 주민등록 인구 및 세대(世帶) 현황을 보면 11월 말 현재 지역의 1인 가구는 전체 10만 1386세대 중 3만 3902세대(33.44%·소수 세 자리서 반올림)로 가장 많다. 거제의 세 가구 중 한 가구는 ‘나 홀로’ 가구인 셈이다.

이어 4인 가구 2만 1160세대(20.87%), 2인 가구 2만 140세대(19.86%), 3인 가구 1만 8909세대(18.65%), 5인 가구 5769세대(5.69%) 순으로 많았다. 6인 가구는 전체의 1.11%(1127세대)에 그쳤고, 7인(270세대)·8인(69세대)·9인(21세대) 가구와 10인 이상(19세대) 가구 비율은 1%에도 못 미쳤다.

1인 가구 수는 고현동(1만 5819세대)이 4915세대(31.07%)로 가장 많은데, 구성 비율은 장승포동(3745세대)이 50.33%(1885세대)로 가장 높았다. 또 연초면(4746세대) 48.19%(2287세대), 남부면(919세대) 47.33%(435세대), 장평동(1만 247세대) 45.69%(4682세대), 장목면(2450세대) 44.53%(1091세대), 동부면(1732세대) 44.11%(764세대), 일운면(3230세대) 43.22%(1396세대), 옥포1동(3511세대) 42.67%(1498세대), 하청면(2649세대) 41.64%(1103세대) 등 도심과 농촌을 가리지 않고 비교적 높게 나왔다.

반면 수양동(6590세대)은 14.58%(961세대)로 1인 가구 비율이 지역에서 가장 낮았다. 상문동(8937세대)도 이에 버금가는 낮은 수치(15.17%·1356세대)를 보였다. 두 곳 모두 각종 택지 개발에 따른 대단위 아파트 단지 중심의 주택가를 형성해 2인 이상 가족 단위 가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방증하듯 4인 가구 비율은 수양동37.66%(2482세대)로 가장 높았고 상문동이 34.79%(3109세대)로 뒤를 이었다. 또 아주동(1만 98세대) 25.98%(2623세대), 고현동 22.56%(3568세대), 옥포2동(1만 1225세대) 22.39%(2513세대), 사등면(5928세대) 18.49%(1096세대), 장평동 17.81%(1825세대), 능포동(4750세대) 17.66%(839세대) 순으로 높았다.

남부면은 4인 가구 비율이 5.66%로 지역에서 가장 낮았다. 장목면(184세대·7.51%)과 동부면(143세대·8.26%), 둔덕면(148세대·9.42%), 하청면(269세대·10.15%), 연초면(525세대·11.06%), 일운면(391세대·12.11%), 장승포동(458세대·12.23%) 등도 10% 안팎의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도심 쪽은 조선소 등과 관련해 일하는 미혼 근로자나 평소 따로 지내는 주말부부 등이 적지 않고, 농어촌 지역은 혼자 사는 노년층이 상대적으로 많아 전체 가구 수에서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세대별 비율이 거제는 ‘1인 가구·4인 가구·2인 가구·3인 가구’ 순으로 많은데, 경남과 전국은 ‘1인 가구·2인 가구·3인 가구·4인 가구’ 순으로 많아 다소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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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열 기자  coda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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