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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폭행남 사건, SBS '그알' 취재중

과거에 사귀던 남자로부터 폭행 당해 입원 치료를 받다 사망한 거제시 20대 여성 사건이 전국적 공분을 유발한 가운데,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가 취재에 나선걸로 알려졌다.

‘그알’ 취재팀은 22일 오전, 피해 여성이 거주하던 거제시 고현동 원룸 일대를 찾아 인근 CCTV 영상 확인 등 취재를 시작한 걸로 전해졌다. 이 일대 모 사무실 관계자는 “피해 여성 원룸이 인근이라 사무실 바깥쪽 CCTV 영상 확인을 취재팀에서 요청하기에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앞서 ‘그알’은 지난 20일 밤 방영분 말미에 이 사건과 관련해 “잘 아시는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잘 알고 계시던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공지했었다.

한편 이 사건은 가해자 A(20) 씨가 지난 1일 오전 8시쯤 전 여자친구 B(20) 씨의 원룸에 무단 침입해 B 씨의 머리와 얼굴 등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목을 졸라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고, 외상성 경막하출혈 등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던 B 씨가 지난 10일 고열과 함께 상태 악화로 당일 오후 10시 18분 숨지면서 불거졌다.

사건이 전국적으로 알려지자 경남여성단체연합 등 여성단체는 경남경찰청 앞에서 “피해자 사망 원인을 명확히 밝히고 스토킹 가해자를 구속 수사하라”고 요구하는 등 공분이 확산했다.

경찰은 B 씨 사망으로 A 씨 혐의를 ‘상해치사’로 바꾸고 지난 11일 A 씨를 긴급체포했으나 검찰은 ‘긴급 체포 요건인 긴급성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체포를 불승인,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중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 씨의 사망 원인이 ‘패혈증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이라는 1차 부검 소견을 밝힌 상태로, 폭행과의 인과 여부를 밝히기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걸로 보인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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