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애드미럴 호텔서 개막식 … 이달 말까지 행사 펼쳐져

거제지역 예술인들의 축제인 거제예술제가 오는 16일 개막식 및 예술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거제예술제는 한국예총 거제지부 산하 미술·음악·사진·문인·연극·국악협회와 거제시무용단 등 8개 단체 25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문예회관, 옥포문화공간,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비롯한 시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국예총거제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 개막식은 오는 16일 옥포 애드미럴 호텔에서 열리며 이날 거제예술의 창달을 위해 헌신한 예술인을 격려하기 위한 거제예술상 시상식도 있을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선상문학축제 기념 백일장 대회, 흉가에 볕들어라 공연, 형상회전, 시화 전시회, 한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거제 부부를 위한 음악회, 한국 전쟁문학 세미나, 거제 어린이 무용단 정기공연, 가을 경축 대 음악회, 국악한마당, 화우전, 사진작가협회 회원전, 거제 무용단 정기공연, 미술협회 정기전, 사생대회, 독창 경연대회 등 총 16개의 다양하고 흥겨운 문화예술행사가 준비돼 있어 올 가을 거제 풍경을 한층 더 아름답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열  skj6336@kor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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