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지방채 60억 승인

사업비 충당이 원활하지 못해 편입토지 보상협의 조차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던 신현도시계획도로(대로2-2호선) 개설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거제시의회가 이 사업의 부족재원 60억원을 지방채로 충당하는 지방채 발행 동의안을 통과시켰기 때문.

시의회는 지난 4일 폐회된 102회 임시회에서 신현읍 고현리~상동리간 2.14km 구간을 왕복 6차로로 확포장 하는 「신현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지방채 발행 동의안」을 원안가결했다.

편입토지 보상비 92억원, 공사비 85억원, 기타경비 8억원 등 총 185억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그동안 확보된 사업비가 44억원(설계비 2억원 포함)에 불과해 편입토지(5만4,671㎡) 45%에 대한 보상협의를 완료하는데 그쳤으나 지방채 발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사업 추진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신기방  skj6336@kor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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