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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으로 여름나기
제230호

계절 특성맞게 처방, 수험생 여름철 건강 체력유지 최우선 여름엔 오미자차 좋아, 심장강화 뇌자극으로 기억력 증진시켜 양 회 정 원장 무더운 여름이다. 여기에 장마가 겹쳐서 몸은 무겁고 짜증이 나며 누가 약간의 시비를 걸면 주먹을 한방 날리고 싶은 그러한 계절이다. 특히 수험생처럼 체력 소모가 많은 사람들은 견디기가 무척 힘들다. 시험일은 다가오고 두뇌회전은 잘 안되고 봄철에 쌓아논 실력은 다 달아나는 것 같고 정말 시험을 포기해 버리고 싶은 때다. 이런 수험생을 보면 시험을 봄에 치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이럴때는 체력이 좋아야(건강해야) 육체적 정신적으로 편안하게 지낼 수가 있다. 우리나라는 비교적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분명하여 독특한 풍취를 느낄 수 있어 관광사업에는 좋은 편이지만 한의학적 입장에서는(건강이라는 측면에서는) 사계절의 변화가 그리 달갑지 않다. 우리 인체도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계절이 변화하면 인체가 이에 적응을 해가야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사계절 중에서도 여름철이 건강을 지키기가 가장 어렵다고 본다. 한의학 서적인 위생가에는 사계절중에 가장 조섭하기 어려우니 복음이 잠재하여 위장이 냉하고 보신하는 약을 항상 먹어야 되고 음식이 조금만 냉하여도 절대 먹지 말 것이며, 심장기능이 왕성하고 신장기능이 약해져서 정기를 잃기 쉬우니, 잠자리를 청결히 하고 조용하게 하여 마음을 편하고 온화하게 가지라고 한다. 이는 여름철에 찬음식을 많이 먹어서 위장을 상하게 하지 말 것이며, 조용하고 절제있는 생활을 통해서 심장의 과부하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더위가 오면 피부활동이 왕성해지고 심장의 활동력이 증가하게 된다. 이때 심장이 약하거나 폐, 기관지 계통이 약하면 더위에 적응력이 떨어져서 눈이 껄끄러우며 밥맛이 없고 졸립기만 하는 권태증에 빠지게 되며 심한 사람은 땀을 비오듯이 흘리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을 여름을 탄다고 한다. 더운 열로 인해 심장이나 폐에 열이 생기고 구토 설사 현훈 복통 사고력저하 맥박이나 호흡이 빠르며 무력하고 갈증이 생기는 서병(여름병)이 생긴다. 이러한 질환에 한의학에서는 인삼 맥문동 오미자로 구성되는 생맥산을 처방한다. 맥문동으로 심장과 폐의 열을 내리고 인삼으로 기운을 도우며 오미자로 갈증을 해소시켜 주는 것이다. 이외에도 청서익기탕 삼귀익원탕 육일산등 여름병을 치료하는 처방이 많이 있다. 항간에 여름에 한약을 먹으면 땀으로 다 나가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한약을 복용하기 꺼리는 경향이 있지만, 이는 한의학이 계절에 따라 약을 달리 처방하고 있음을 몰라서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오히려 여름철에 한약을 복용해서 자칫 저하될지도 모르는 체력을 유지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해마다 여름에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러한 사람은 봄철부터 여름을 극복하기 위해서 체력증진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여름에 마시는 차로는 오미자차를 추천하고 싶다. 단맛 쓴맛 매운맛 신맛 짠맛을 내는 오미자는 심장을 강화하고 기관지를 서늘하게 하며 뇌를 자극하여 기억력도 증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정말 여름이 힘드는 사람은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도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문의 428-8700. 가 나 한 의 원

토요저널  hhr@toy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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