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고에 따르면 이 같은 성과는 학력신장을 위해 도내 최초로 신학기를 1월1일 시작하는 편제로 변경, 연말연시 학생들의 느슨해지기 쉬운 생활을 줄여나가고 특기 적성교육도 「맞춤식 교육방법」을 도입해 학생 스스로 취약 과목을 선택하게 하는 등 체계적인 지도방법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학년별 심화반을 운영, 대학입시에 중요성이 더해 지고 있는 논술 및 심층면접, 영어, 수학교과에 입시전형을 맞춘 수업진행으로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도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진학정보부를 통해 학생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 대입진학상담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인성·감성 교육 강화도 추진되고 있는데, 최첨단 도서관을 신축하고 학급도서문고를 설치해 독서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 연 2회 이상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도 인성 교육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다.
해성고는 전국 최초로 학사관리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과학적 지도를 이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학생폭력예방교육 및 왕따 없는 학교만들기를 위해 매진할 결과 3년 연속 준법우수학교에 선정되기도 했다.
강하일 교장은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학생들의 열정, 학부모님들의 믿음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학력향상과 더불어 인성·감성 교육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의승 skj6336@kor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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