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포스코·GS 건설 등 유명브랜드 2,500여 세대

신현읍 수월리 일원의 2천5백여세대에 이르는 아파트 분양이 가시화되고 있다.

두산산업개발이 오는 13일부터 「두산 위브」4백6세대 청약을 시작하는데 이어 GS 건설과 포스코, 현대건설(예정)도 4월부터 본격 분양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거제지역에서 메이저급 건설업체들이 거의 동시에 분양을 시작, 건설업체들의 치열한 분양각축이 예상되는 반면 거제시민들은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지게 됐다.

「두산위브」의 경우 15층으로 기존 아파트와 층수에서 큰 차이는 없는 반면 GS 건설의 「하루애」와 현대건설, 포스코는 25층의 초고층 아파트로 동간 간격을 넓혀 사생활 보호에 주력하는 한편 지하주차장, 지상 공원화를 장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GS 건설은 주차장을 100% 지하로 설계하고 현대건설은 유비쿼터스(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 관련 기능을 강화, 신주거 공간을 확보하는 등 초고층 아파트 프리미엄을 활용해 녹지공간도 크게 늘린다는 계획이다.

신현읍 수월리 일원은 수월초교와 중앙초교, 거제중앙중학교, 거제중앙고 등 학군들이 인접해 있고 국사봉, 옥녀봉 등 녹지공간으로 둘러싸여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대단위 주거타운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전의승  skj6336@kor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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