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동 산71-21일대 … 노천공연장·전망대 등 설치

인구 4만명에 육박하면서도 좁은 행정구역으로 변변한 소공원 하나 없던 거제시 옥포동에 대규모 공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29일 거제시에 따르면 옥포동 산 71-21일대 2만2000㎡의 부지에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옥포중앙공원을 조성키 위해 용역중이다.

이 공원사업비는 올해 10억원이 우선 투입되며, 연차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부지는 옥포동 조라승판회에서 시에 옥포대첩 기념공원 조성을 위해 기부했던 곳이다.

공원은 높이 35ｍ의 풍력발전기가 자가발전하며 공연이 가능한 2000석의 잔디스탠드를 갖춘 노천공연장이 들어선다.

또 친수공간인 인공폭포와 인공연못 2곳, 인라인 스케이트장, 중앙부에는 대단위 행사가 가능한 잔디광장과 황토광장이 배치된다.

거제시의회 김해연 의원은 『옥포만의 전경과 야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전망대를 설치해 거제도 최고의 공원으로 조성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의승  skj6336@kor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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