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 미 신고자 아직도 상당수 … 종합 대책반 설치 홍보 강화

거제시가 유동인구에 대한 거제사랑과 정주의식 제고 및 인구 20만의 새로운 거제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웰빙도시 거제 주소갖기」운동에 매진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21일부터 4월8일까지 주민등록이 말소된 자에 대해 사회복지 혜택과 자활 기반 마련을 위한 주민등록 말소자 일제재등록을 추진, 말소자 1백68명이 재등록을 마친 것.

그러나 관내 기업체 종사자중 전입 미신고자 일제 실태조사(4.1~4.30)를 결과, 2백61개업체 2만5천5백7명중 전입 신고자가 1만8천3백29명(71.9%)으로 나타난 반면 전입 미신고자가 무려 7천1백78명(28.1%)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각종 언론 매체 및 기업체 협조 서한문 발송 등을 통한 홍보활동에도 불구하고 5월31일 현재 전입 미신고자 7천1백78명중 8백70명(12.1%)만이 전입 신고를 전입 신고 실적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시는 단계별 주소이전 추진을 위한 읍면동 종합대책반을 설치 운영하고 대우·삼성내 홈페이지 게재 등을 통한 홍보와 기업체별 전입 미신고자 현황 시홈페이지 공개 등을 통한 기업체 근무 전입 미신고자 주소이전을 강력 추진키로 했다.

또 하반기에는 타시군에서 거제시로 전입하는 시민에 대해 「웰빙도시 巨濟」 안내 팜플렛 증정 등 인센티브를 부여, 정보제공 및 전입을 축하해 거제사랑 자긍심을 고취 할 계획이다.

이동열  skj6336@kor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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