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기 대비 11.7% 증가

거제시는 3일 전국 각지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홍보시책을 적극 펼친 결과 지난 5월말까지 거제시를 찾은 관광객이 100만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동기 89만5,000명에 비해 11.7% 증가된 것으로 「관광거제 홍보시책」에 크게 힘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개통예정과 주 5일 근무시행에 따른 주말여행이 크게 늘어난 것도 증가 요인으로 풀이된다.

시는 그동안 관광거제 홍보를 위한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고성공룡나라축제, 재경거제향인회 정기총회, 부산 롯데호텔 주관 일본 우수여행사 초청 설명회, 문화관광부 주관 「APEC 관광의 점검, 미래에 대한 준비포럼」 참석,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거제방문 관광안내, 생활체육 전국축구대회 거제 개최, 해양수산부 주관 「자동차로 떠나는 어촌관광축제」에 홍보반을 편성,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시는 또 관광객의 불편과 불만 해소를 위한 대책도 함께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겸 시장은 이와 관련해 6월 정례조회에서 피서철을 앞두고 관광객 불편불만 해소를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토록 관련부서에 지시, 모든 사항은 이달 중으로 마무리해 관광객의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향후 주 5일 근무가 본격 시행됨에 따른 효율적 홍보를 위해 시는 관광거제 홍보용 이동차량 구입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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