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414만원 거제시에 전해

옥포종합사회복지관 산하 거제시 실버합창단(단장 지옥수)은 지난 1월 19일부터 3월 15일까지 펼친 「사랑의 떡국판매」행사를 통한 수익금 4백14만5천여원을 남아시아 지진 해일 피해지역, 강원도 양양 산불발생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거제시에 기탁했다.

지난해 세기의 재앙을 맞은 남아시아 지진 해일 참사 소식을 접한 합창단원들은 실의에 빠지고 삶에 지친 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전체 합창단원의 정성으로 성금모금운동을 실시했었다.

김한겸 시장은 지난 12일 성금 전달식에서 실버합창단원들을 격려하면서 『평소 노래문화를 통해 심신을 건강하게 하고 노년을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남아시아 지진 해일 피해지역 돕기에 2백만원, 강원도 양양 산불발생 피해지역 돕기에 2백14만5천여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하게 된다.

신기방  skj6336@kornet.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