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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의 詩 산책 <옥명숙>

☞ 감상

능소화는 여름꽃이다. 약간의 덩굴성이 있어서 담장이나 울타리에 기대어 자란다. 나팔꽃처럼 통꽃으로 된 그 주홍빛의 꽃송이. 도도한 매혹의 느낌이다. 사진작가나 화가, 시인들이 이 능소화를 즐겨 그리고 노래하곤 한다. 필자도 ‘능소화’라는 시를 쓴 적이 있다.

‘이바구아지매’라는 닉네임으로 왕성한 유튜브 활동을 하고 있는 시인은 고향 거제도의 역사와 자연에 대한 깊은 사랑과 애정을 갖고 있다. 오늘 소개하는 「능소화」는 그의 첫 시집 『거제대로북스 가는 길』에서 고른 것이다.

시는 간결하다. 매혹적인 능소화에 무슨 구구절절의 묘사가 필요할 것인가. 능소화에서 당돌과 유혹, 도발을 짚어내었지만, 그 추출하여 담은 그릇은 환하고 아름답다. 자신의 색깔과 모양으로 피었겠지만, 시인은 ‘어둠까지도 유혹하려 든다면서 수많은 별들을 이미 가슴에 품은 듯하다’고 노래한다. 당차고 욕심이 있다. 이바구아지매 옥명숙이 그대로 그려져 있다. - 김용호(문학평론가)

▪ 거제 연초생

▪ 거제유튜버협회 회장

▪ 한국작가회의 시 등단

▪ 전)거제통영 오늘신문 기자

▪ 다음 블로그 빨강머리앤 운영자

▪ 유튜브 <이바구아지매 옥명숙>, <거제Q> 운영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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