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플로킹봉사단(단장 이은수)은 지난 23일 거제시 공곶이 수선화 꽃길을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플로킹은 스웨덴어의 줍다(Ploke)와 영어의 걷다(Walking)의 합성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거제플로킹봉사단은 무심코 버려진 각종 쓰레기 등 오염물을 수거하며,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아름다운 공곶이 수선화 꽃길과 와현 해안가를 배경으로 봉사단원들과 다정하게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쌓기도 했다.

이날 참여한 한 단원은 "가까운 곳임에도 불구하고 평소에 관심을 갖지 않은 곳에서 책임감을 느끼며 환경정화 활동을 해봄으로써 나도 혹시 아무 생각 없이 쓰레기를 버린 적은 없었는지 반성하는 시간도 됐다"면서 "앞으로 봉사활동이라는 목적이 아니라 깨끗한 우리 지구를 만들기 위해 종종 플로킹 활동을 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제플로킹봉사단은 지난 2021년 4월 발족해 아름다운 거제 가꾸기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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