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동(동장 전덕양)은 지난 15일 최근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대형 산불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관내 봉사단체와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평동 적십자 봉사회원 15명, 산불감시원 4명, 직원 3명이 참여한 가운데 계룡산 연접지 일원에 버려진 물탱크, 폐가구, 생활 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하고 시민들에게 산불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이인숙 장평동 적십자 봉사회장은 “이기심에 버린 산림 내 작은 쓰레기가 산불 발생이라는 큰 결과로 돌아오지 않도록, 부디 가져온 쓰레기는 되가져 가달라”고 전했다.

전덕양 장평동장은 “최근 산연접지 흡연 및 소각행위 등으로 대형 산불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니, 우리 지역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평동은 3~4월을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운영하고 산불감시원을 활용한 입산객 관리와 계도,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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