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예진성)은 지난 13일 운영하는 거제시 내 환경실천 문화조성을 위한 ‘아낄거제’ 사업 내 주민환경모임 바다사랑할거제(회장 박소현)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거제시 사등면 사곡 바닷가 일원에서 환경정화를 했다.

이날 거제시청년어업인연합회와 함께 바닷가에 몰려든 수많은 쓰레기들을 치우는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바다사랑할거제는 2022년부터 거제의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바닷가를 청소하는 활동을 해왔다. 특히 이날 거제시청년어업인연합회(회장 정운학)와 함께 활동을 진행했다. 거제시청년어업인연합회는 거제시에서 어업을 하는 청년으로 구성된 연합으로서 바다에서 생업을 하는 만큼 바다환경보전을 위한 의식을 갖추고 노력하는 단체이다.

해당 지역 바닷가는 사곡해수욕장 옆 바닷가로 비교적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으며 바닷바람, 조류로 인해 쓰레기가 많이 모이는 해양특성으로 스티로폼 부표, 각종 생활 쓰레기가 모이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한국의 멸종위기동물 ‘갯게’가 서식하는 곳으로 환경보호가 매우 필요하지만 쓰레기 처리가 잘 되지 않고 있다. 이날 해당 환경정화로 6톤 부피의 부표와 해양쓰레기를 처리했다.

환경정화 활동을 마친 박소현 회장은 “거제의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인식과 실천이 필요하며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 미래세대를 지키기 위한 노력임을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바다사랑할거제’는 거제시 내 다양한 환경활동을 위해 회원들과 다양한 환경실천활동을 하는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중인 모임이며 상시 회원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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