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을 앞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창호) 산하기관 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시설장 김윤정)는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이후 진행하지 못하던 「온마음 설명절 음식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기관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는 어르신들을 위한 최상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종사자와 봉사자 70여 명이 명절음식을 손수 만들어 명절을 제대로 보내지 못하시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줄이고자 했다.

이날 만들어진 「설명절 음식나눔 상자」에는 나물 5종, 전 5종, 잡채, 생선구이, 탕국, 밑반찬 6종, 떡국떡, 곰탕, 신선계란, 라면, 식혜, 막걸리, 커피로 구성해 거제시 저소득 취약계층과 홀몸 노인 150세대에 전달됐다.

박종우 시장의 배우자 김진희 씨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행사를 처음부터 함께하며 봉사했고, 서일준 국회의원 부부와 정명희 거제시의원도 현장을 찾아 노고를 치하하며 격려했다.

김창호 회장은 “길어진 코로나19 기간동안 익숙해진 레트로 식품이 아닌 직접 만든 명절음식을 어르신께 대접하며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는 직원들의 마음에공감하며 힘들어도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사)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창호), (사)소비자금융중앙회 거제시지회(회장 김두임), 고현교회 구제위(박정곤 목사), 서부자 다봉회 회장, 새마을교통봉사단 거제시지대(대장 전재룡), 성포 양조장(대표 원태연), 수월반찬(대표 김경애), 웰리브자원봉사단(부단장 윤진웅), 한화오션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 한화오션자원봉사단(단장 김철우), 개인후원자(공병주, 김태승, 이정숙, 한재옥)들까지 각처에서 후원품과 후원금을 지원해 귀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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