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아주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이 지난 12일 치러진 가운데, 박종우 거제시장은 39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주변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과 고민을 통해서만이 문제해결을 할 수 있다”면서 “서로 협력하여 차별화된 아주동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위촉식을 마치고 바로 임시회를 열어 주민자치회장으로 이학박사 윤석봉 씨를 선출했다. 또, 지난 16일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임원진 및 분과를 구성했다.

아주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참여예산 및 정부 로컬브랜딩 공모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사업전략국’을 신설, 공학박사 김수인 씨를 사업전략국장으로, 지역문화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젊은 문화예술기획가 양선희 씨를 간사로 임명했다. 아울러 Global홍보분과, 생활안전분과, 문화가치분과, 더나눔더행복분과 등으로 구성해 분과의 모든 사업은 반드시 1개 이상의 지역단체들과 공동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특히, 문화가치분과는 지역의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문화예술기획가 그룹과 멘토링 작업을 통해 아주동 만의 차별화된 문화가치를 발굴해 ‘아트 아주동(Art Aju)’을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윤석봉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 축제 및 행사는 반드시 ‘아주다움’이 도출되도록 지역단체와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아주동 만의 가치를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봉길 아주동장은 “새롭게 위촉되신 위원분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면서, 따뜻한 행복이 가득한 아주동을 만들기 위해 위원 여러분들의 역량을 펼쳐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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