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구잠수기수협(조합장 김명석)은 지난 29일 장목면사무소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일제강점기 잠수기수산회를 모태로 만들어진 잠수기수협은 부산, 울산, 경남, 경북, 강원도 일대를 조업구역으로 하고 있다. 잠수기 어선 130척 중 36척이 장목면에서 어업활동 중이며, 거제시 장목면에 잠수기 수협 장목지소를 두고 있다.

김명석 조합장은 장목면이 고향으로 금년 3월부터 제20대 1·2구 잠수기 조합장을 맡고 있다. 김명석 조합장은 고향 장목면의“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옥 장목면장은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신 잠수기수협에 감사드리며, 특히 금년에는 장목면의 어업인 단체 등에서 나눔행사에 적극 참여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된 금액은 장목면지역사회협의체의 저소득층을 위한 특화사업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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