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는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이 입시 준비로 고생한 지역 고등학교·중학교 3학년생을 위한 문화 행사를 8차례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소년수련관은 거제상문고·연초고·거제제일고·옥포성지중·신현중·외포중·장목예술중·해성중 등 8개 학교에서 ‘수련관이 간다, 찾아가는 힐링 문화콘서트’를 잇달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버스킹, 저글링·샌드애니메이션 공연, 역사 특강, 역사 문화 탐방, 영화 관람 등 청소년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중 3 마지막에 평소 접하기 힘든 신기하고 재미있는 공연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거제의 새로운 곳을 가보고 거제 역사의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어 좋았다”고 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지역 중·고등학교와의 네트워크 협력 사업으로 행사를 진행했다”며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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