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전명자)는 거제시 장애인의 의사소통 편의 증진을 위해 AAC(보완대체의사소통 도움그림글자판-주민센터용) 비치사업을 진행했다.

AAC(Augmenatative and Alternative Commuication)는 말하기와 쓰기를 통한 의사소통에 심각한 장애를 보이는 사람들을 위해 사용되는 도구, 전략 기법을 말하는 것으로 글자판, 수화, 그림카드 등 보완대체 의사소통을 의미한다.

거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경상남도와 거제시 지원을 받아 AAC를 제작했으며 2023년 12월 거제시청 외 18개 주민센터에 비치하고 공무원들에게 활용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전명자 센터장은 "누구나 소통의 욕구와 기회가 있고, 장애와 상관 없이 거제시민 누구나 본인 스스로 의사를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024년에도 상담사례관리세대 맞춤형 AAC 제작 지원, 장애공감 가게 현판 및 AAC 맞춤형 메뉴판 지원 사업으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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