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차량이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거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15일 밤 9시 43분경, 거제시 상동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인근 하천(용산천)으로 승용차가 추락했다.

운전자는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으나,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힐스테이트 110동 앞 도로에서 우측 난간을 들이받아 하천으로 떨어진 걸로 파악됐다. 차량은 중장비로 견인됐다.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상문동공동주택연합회 추인호 회장은 “송년모임을 하던 중 입주민들의 연락에 사고현장으로 갔고, 차량 견인 등 수습에 함께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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