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행이)은 거제시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지원 사업 일환으로 김치은행을 운영중인 가운데, 올해 김장철을 맞아 자원봉사자와 옥포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 등 70여명이 모여 김장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월요일부터 시작된 김장프로젝트는 12월 1일 마무리됐다. 총 2200kg의 김장을 담궈 김치은행에 저장했고 2024년 무료경로식당 운영과 거제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옥포복지관 김장프로젝트는 종사자 전직원이 함께 한 행사로, (사)소비자교육중앙회와 거제시 옥포1, 2동 여성자원봉단과 해군봉사단이 김장행사에 동참했다.

함께한 한 자원봉사자는 “해마다 이렇게 좋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 비록 몸은 힘들지만, 우리가 만든 김장을 먹고 좋아할 사람들을 생각하니 너무 뿌듯하다. 내년에도 또 같이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행이 관장은 “매년 진행하는 김장이지만 할 때마다 새로운 기분이다. 늘 잊지 않고 함께 해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과, 운영위원회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함께 만든 맛있는 김치 드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치 후원을 희망하는 지역주민들은 옥포종합사회복지관 055)680-700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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