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거제시에서 열려 ‥ 참가학생 및 학부모 등 1500여 명 찾아

거제시에서 전국 규모 유소년 농구대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제23회 대한민국농구협회장배 전국생활체육농구대회’가 2일부터 이틀간 거제시 일원에서 열린다. 서울‧경기‧부산‧울산‧경남의 초‧중학생과 학부모까지 1500여 명이 거제를 찾았다.

경기는 거제시 체육관, 거제면 국민체육센터, 장평동 삼성문화관 체육관‧삼성중공업 휴센터 체육관 등 4개 경기장에서 동시에 치러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민국농구협회 주최로, (사)대한민국농구협회‧경상남도농구협회‧거제시농구협회가 주관하며, 거제시‧거제시의회‧거제시체육회 등이 후원한다.

학생들과 거제를 찾은 부산‧울산‧경남지역 학부모들은 “비교적 기후가 좋은 거제시에서 경기가 진행돼 좋다”며 호평이 많다고 한다.

이번 대회 거제 유치를 성공시킨 거제시농구협회 전찬승 회장은 규모 있는 초청경기, 농구캠프 운영, 고려대 농구부 전지훈련 유치 등 지역농구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전 회장은 “이틀 동안 거제시에서 진행되는 전국 규모 대회라 의미가 남다르다. 참가 선수 모두 부상 없이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한민국농구협회 권혁운 회장님, 경상남도농구협회 추영택 회장님 이하 농구협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회 유치까지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박종우 거제시장님과 윤부원 시의회의장님, 서일준 국회의원님께도 감사 인사 드리며, 거제농구발전을 위해 늘 힘이 되어주시고 어려운 점을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해 주시는 김환중 거제시체육회장님 이하 거제시체육회 관계자분들과 거제시농구협회 임원진 모두에게 감사 인사 드린다"고 전했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