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문동주민자치회(회장 김종진)는 주민자치사업 일환으로 지난 20일부터 행복누림 문화센터 1층 갤러리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중 6과목(생활목공, 도자기, 서예, 감성수채화&일러스트, 꽃꽂이, 수채화)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발휘한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했다.

지난 25일에는 프로그램 수강생과 함께하는 *코밍(combing) 행사를 열어 프로그램 수강생 80명, 위원 15명, 상문동장 외 직원 2명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빗질이라는 의미로 빗질하듯 쓰레기 등을 거두어 모음

이날 코밍 행사 출발지점인 용산쉼터에서는 오카리나 수강생들의 연주를 통하여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독봉산웰빙공원까지 걸으며 고현천변을 청소하는 시간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 동참한 김천식 동장은 “프로그램을 배우는 데만 그치는 게 아니라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하루가 됐다. 행정에서도 더욱 풍성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개설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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