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옥포고등학교(교장 양상진)는 지난 18일과 24일 하람광장에서 학생들의 재능을 펼치고 즐길 수 있는 2학기 하람 버스킹을 개최했다.

18일 하람 버스킹에서는 창체밴드(백색소음)와 1학년 자율밴드(다카포), 2학년 자율밴드(하이코드) 3팀으로 구성해 밴드음악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거제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학교 종이 땡땡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음향 장비를 지원받아 웅장한 음악 소리와 함께 깊어져 가는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멋진 선율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관람한 학생들은 밴드부의 공연에 열광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10월 24일에는 댄스(루스) 1팀의 공연과 구경하는 전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랜덤 플레이 댄스로 화합의 장을 열었다. 이번 공연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다카포 보컬 1학년 김두현 학생은 “수많은 인파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심장이 터질 것 같았지만 많은 호응으로 무대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거제옥포고등학교 양상진 교장은 “하람 버스킹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즐거움과 활력을 불어넣는 교육공동체 축제의 장(場)이 되고, 학생들이 음악적 재능을 선보이며 선후배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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