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주 13개월 아기 엄마, 인스타그램에 ‘감사 댓글’

거제시 서일준 국회의원 부부가 비행기에서 우는 아기를 달래고 아기 엄마를 안정시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소소한 화제가 되고 있다.

서일준 국회의원의 인스타그램 최근 댓글 중에 ‘서울에 거주하는 13개월 아기 엄마’라고 밝힌 댓글에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된다.

아기 엄마는 지난 추석 명절이 시작되던 9월 말에 댓글을 올렸다.

친정 아버지 환갑 기념으로 아기와 단둘이 국내선 비행기를 탔던 걸로 보인다. 마침 서일준 국회의원 부부가 아기 엄마의 옆자리에 있었다.

아기 엄마는 “아기가 비행 내내 투정부리고 몸부림 쳤었고 주변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몸둘바 몰랐었는데 의원님과 사모님께서 도움을 주셨었다”고 했다. “저도 달래주시고, 몸부림치며 우는 아기를 안아주시고 달래주셨다. 제 많은 짐들까지 다 들어주셨던 배려와 도움에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일준 의원은 지역에서 시민들을 만나면서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함께 사진도 즐겨 찍는 모습이 엿보이는 등 평소 아이들을 무척 좋아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