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평동발전협의회(회장 정창엽)는 지난 14일 제15회 장평동민의 날 기념 화합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장평동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장평동의 각 기관·사회단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난타북, 우쿠렐라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4년여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1,500여명의 역대급 동민이 참여한 가운데, 서일준 국회의원과 박종우 거제시장, 김환중 거제상공회의소 회장, 윤준영 · 전기풍 · 정수만 도의원, 김선민 거제시의회 운영위원장, 이태열 경제관광위원장, 이미숙 · 신금자 시의원, 삼성중공업 이상억 총무그룹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면·동 발전협의회를 아우르는 거제시발전연합회 김수원 회장도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협의회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기념식에선 자랑스런 동민상 공로 부문으로 장평동발전협의회 김효성 수석부회장, 봉사부문은 장평동원로회 정동한 회장과 허미진 장평동자치행정팀장이 수여받았고, 장평동새마을협의회 김명식 회장, 삼성중공업 총무그룹 김태우 프로, 장평동주민자치회 방형선 사무국장, 장평동체육회 윤태규 회장, 장평동발전협의회 정성일 체육분과장, 장평동적십자봉사회 이인숙 회장에게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거제경찰서 김명만 서장 표창도 개별 수여됐다.

식후공연에선 장평초 풍물부 공연, 양지초 에어로빅부 댄스, 태권도협회 시범공연, 그 외 핏합댄스, 국악, 밴드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2부 화합행사에서도 명랑운동회와 동민노래자랑, 가수공연, 경품 추첨으로 동민들의 흥을 돋궜고, 에어바운스 · 요술풍선 · 페이스페인팅과 장평어린이집, 한마음유치원, 숲에온유치원, 동백유치원등 다양한 체험부스는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거제백병원과 거제소방서, 장평지구대는 현장지원으로 응급상황에 대비해 행사를 더욱 안전하게 마칠수 있도록 도왔다.

장평동발전협의회 정창엽 회장은 "오늘이 역대 동민의날 행사 중 가장 많은 동민이 모여 의미가 깊다"며 “장평동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이번행사를 성황리에 무사히 개최할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전덕양 장평동장은 “어린이, 학생, 노인, 외국인 등 각계각층의 동민이 참여하여 축제의 장이 되었다”며 행사를 준비한 장평동 발전협의회와 기관·사회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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