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11일 일운면 구조라항 일원 음식점에서 진행

인기리에 방영중인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거제 촬영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항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 드라마는 일본 만화가 원작으로 지난 2012년부터 방영중이다. 한국에서도 OTT 사이트 중 하나인 ‘WAVVE’에서 특별편을 포함한 전 시즌을 감상할 수 있고, 현재 시즌 10이 방영중인 장수 드라마로서 ‘원조 먹방’으로도 평가 받는다.

이번 거제 촬영은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 역을 맡은 주연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와 우리나라 배우인 유재명 배우가 일운면 구조라항 일원에서 진행했다. 드라마 본편이 아닌 극장판 촬영으로 알려졌다.

생선구이 맛집으로 알려진 ‘진이네 식당’ 등에서 촬영이 이뤄졌고, 마츠시게 유타카 배우는 지역주민들 및 국내 팬들과도 사진을 함께 찍는 등 팬 서비스가 좋았다고 한다.

거제시는 촬영장소 섭외와 현장 지원 등을 협조했고, 일본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방영되는 인기 드라마인 만큼 거제 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효과가 톡톡할 걸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팬과 사진을 찍는 주연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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