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30일 오후 3시 35분경 거제시 지심도 갯바위에 낙상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환자 A(61세, 남) 씨의 건강상태(의식 있음, 다리 부상으로 거동불가)를 확인하고 119구급대와 합동으로 민간구조선박을 이용해 환자를 거제시 장승포항으로 옮겼다.

A 씨는 일행 2명과 함께 낚시를 하기 위해 30일 지심도에 들어가 낚시장소로 이동 중 약 10m 높이에서 갯바위 아래로 추락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해안의 가파른 갯바위를 이동시 미끄럼 사고 등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고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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