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돌고래봉사단(단장 금대현)이 지난 6월부터 장애시설 안전가로등 설치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올 여름 유난히 무더운 날씨로 낮 활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저녁 시간 운동과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야간 안전가로등 설치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중공업 시운전팀 전장운전파트에서 20여년 경력을 지닌 전기기술 봉사자들이 재능기부를 이어왔다.

현재 반야원과 소망복지원 등 150KW 용량의 안전가로등 11개를 모두 설치했다.

장애시설 관계자는 “밤에 어두워서 활동이 불편했는데 매우 밝아져서 우리 가족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해했다.

돌고래봉사단은 다른 장애시설에도 야간 안전가로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