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와 한화오션 설계협력사협의회(회장 이동환) 회원사 16개 기업은 19일 선취업약정 후진학 협약을 체결했다.

거제대학교의 선취업약정 후진학은 선박설계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 학생이 거제대학교 공학계열 입학과 동시에 한화오션의 설계협력사 취업을 확정, 졸업과 동시에 약정 기업에서 근무하는 제다.

선취업약정 후진학에 참여하는 학생은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업체가 원하는 인재로 양성되어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산업체도 우수한 직무역량을 갖춘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동환 한화오션(주) 설계협력사협의회 회장은 “최근의 대규모 수주와 초호황 싸이클 진입으로 조선소 생산설계 전문 인력의 부족이 예상되며, 선취업약정 후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거제대학교 공학계열 학생을 많이 채용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정석 총장은 “거제대학교는 거제지역의 유일한 대학으로서, 지난 30여년 간 조선산업 특성화 교육을 통해 설계 및 생산관리 인력을 공급해 왔다. 이러한 노하우를 활용해 선취업후진학 프로그램의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제대학교는 입학에서 졸업까지 취업성공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전문대 포함 평균 취업률 4위(2011~2019년), 정보공시기준 5년 평균 취업률 75.6%(2018~2022년 일반대 63.3%, 전문대 70.7%)를 달성하며 취업에서 최고수준의 결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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