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수영연맹(회장 배선덕)은 지난 16일 여러 기관단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남도민체전 해단식과 하반기 이사회를 겸한 이날 협약에는 거제현대서비스, 맑은샘병원, 삼성수영동호회, 한화오션수영클럽이 참여했고 수영인들의 의료 혜택과 차량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도민체전 해단식에는 선수를 포함한 학부모, 유망주들인 고현중학교 학생 선수들도 초대돼 거제시에 기여한 선배 수영인들의 행복한 모습과 교류의 장도 만들었다.

특히 거제고 3학년 정현영 선수의 체육담당 교사로 학생선수를 보살펴 준 김연지 체육 담당 교사에게 체육회장 표창과 함께 꽃다발이 증정됐고, 고현중학교 주태준 이사는 수영지도자상을, 박도현 선수(경남체고 3학년)는 선수상을, 예성민 이사는 우수임원상을 수상했다.

제62회 도민체전 공로자 시상은 역대 최저(18명 이상 출전이나 6명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성적을 달성한 고등부에 장학증서가, 일반부는 공로증서가 주어지며 역대 최고의 격려금을 지급키로 의결했다.

□ 고등부 장학증서

박도현(경남체고 3) 금메달 2관왕

정현영(거제고 3) 금메달 2관왕

하강휘(경남체고 2) 금메달 1·동메달 1

□ 일반부 공로증서

황다은(고현동 망고식스 대표)

김재영(도체수영선수단 주장)

전연진(남일반부로 서울에서 출전 공로)

예성민(도체수영선수단 감독)

배선덕 회장은 “푸르게 새롭게 다함께 만드는 거제수영의 미래를 위해 참석해 주신 고문님들과 이사님들 그리고 학생선수들과 외빈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양재준 거제시체육회 사무국장은 “거제수영 환경이 어려운데도 한마음으로 이루어내고 만들어지고 있는 과정을 체육회에서도 잘 알고 있는 만큼, 더욱 분발해 주시고 체육회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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