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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거제, Beyond the Line展 _ 브루노 초대전

Gallery Geoje_갤러리거제(대표 정홍연)는 2023년 세 번째 특별기획전으로 이달 30일부터 6월 29일(목)까지 ‘Beyond the Line展_브루노 초대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전시 개막식은 30일 오후 7시 국악그룹 공간_대금 채영훈, 해금 이민영, 가야금 이하빈, 피아노 조은애의 전통의 아름다운 선율로 개막축하 공연을 한다. 브루노 작가와의 대화로 이어지는 거제면의 글로컬리즘을 지향하는 예술축제다. 특히, 이번 특별기획전은 경남메세나협회, ㈜에스, (주)도원리사이클링의 매칭펀드 후원을 받았다.

브루노 작가는 프랑스 마르세이유 고등미술학교(ESBAM)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de ateliers'에서 미술을 공부했고, 런던을 거쳐 한국을 기반으로 예술활동을 하고 있다. 주로 종이에 펜으로 그림을 그린다.

<체화된 인지 畵>

그림을 그리는 행위 자체가 몸의 감각이나 움직임이 마음의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쳐 몸으로 느끼고 경험한 감각이 인지(觀念)의 일부분이 되는 것, 즉 ‘신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를 일컫는다.(1999, 레이코프,1941~George Lakoff & 존슨 Mark Johnson 『몸의 철학(Philosophy in the Flesh)』

브루노의 쉼 없는 그리기 감각 운동은 차곡차곡 축적되어 체화된다. 몸이 기억하는 이것은 일정한 방식으로 저장되어, 메를로 퐁티(Maurice Merleau Ponty1908~1961)가 말하는 '몸 틀(Le schema corporel)'이라고 하는 작업방식으로 진화, 누에고치가 실을 자아내듯 인지적 무의식'(The cognitive unconscious)으로 체화된 인지畵로 변화되었음이 엿보인다.

현대미술이 원시미술에서 영감을 얻고 그 세계를 넓혀가는 과정이 반복되고 있다. 브루노의 작업실을 방문하여 초기 작품을 봤을 때 원시 동굴벽화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경이로움을 경험했다. 본 전시에 출품된 인류의 기초(The Foundations of Humanity) 시리즈 작품에서 화면을 가득 채운 사물의 원형인 도형의 금박, 은박 위에 흩뿌려진 강렬한 붉은 물감은 주변을 유영하는 魂들에 경계를 넘어 브루노의 체화된 생명의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는듯 하고, 月, 日(East Meets West I,II_2023)의 작품에서는 몇만년 전 에스파냐의 동굴벽화 속 달을 기하학 도형으로 표현한 네안데르탈인이 新人類로 재탄생한 환영이 보인다.

그로테스크(The Grotesque)한 소설을 쓰듯 펜으로 그려진 선들을 따라가다 보면, 낯설고, 매혹적인 호기심이 공포로 당황스러운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순간, 어느덧 친근하고 익살스러운 친구들과 원더랜드에 도착하게 된다.

갤러리 거제는 문화체육관광부/예술경영지원센터 2023-25예비전속작가제도에 선정이 되어 신진작가 육성프로그램을 운영,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 향유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전시 및 워크숍 예약 안내는 갤러리 거제 홈페이지 http://http://www.gallerygeoje.co.kr 참조)

<전시회 개요>

❍ 전 시 명 : Beyond the Line 展

❍ 초대작가 : 브루노_ Bruno Invitational Exhibition

❍ 전시주최/주관 : GalleryGeoje_갤러리거제

❍ 후원 : 경남메세나협회, ㈜에스,(주)도원리사이클링

❍ 전시장소 : 갤러리거제 1,2전시실

❍ 전시기간 : 2023. 05. 30(화) ~ 06. 29(목)_월요일 휴관

❍ 관람시간 : 10:00 AM ~ 19:00 PM

❍ 관람료 : 무료관람

❍ 전시기획 : 정홍연 대표

❍ 주소 : 우) 53286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면 읍내로 29

❍ 문의 : 055)634-1256~7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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