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거제문화체육연구회(회장 조대용 의원)는 12일 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이사장을 초청, 전문가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스포츠외교, 국제스포츠대회 유치 거제시 발전방안'을 주제로 거제시의원, 공무원, 체육 관련단체 회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 최근 한반도의 정치적 갈등으로 중단된 남북교류 문제를 스포츠 교류로써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것인지, 스포츠외교에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에서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 것인지 그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거제문화체육연구회는 거제시민의 문화향유와 함께 여가를 이용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함양할 수 있도록 문화 및 스포츠를 진흥 발전시켜 시민의 건강증진 및 건전한 문화생활을 보장하고 문화체육인들의 권익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됐다. 조대용 의원을 회장으로, 신금자 의원, 양태석 의원, 김영규 의원, 김선민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에서는 거제시를 비롯한 전국의 문화체육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하고, 거제시 문화체육에 대한 다양한 주민의견 수렴과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등, 민관 협치를 통한 문화체육 발전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조대용 회장은 “오늘 개최한 전문가 초청강연회를 비롯하여 앞으로도 거제시의 문화체육 발전과 시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함양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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