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김미옥)는 나눔농장에서 수확한 양파와 열무, 단배추 등의 신선야채 16봉을 상문동 희망나눔곳간에 지난 11일 기부했다.

나눔농장 봉사사업단은 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 노인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둔덕면 휴경지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감자, 양파, 고구마, 봄동, 무 등을 직접 경작, 수확한 농작물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기관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거제면 휴경지 1곳을 확장해 첫 수확의 기쁨을 상문동 희망나눔곳간과 함께 나누었다.

김미옥 센터장은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린 나눔농장사업을 통해 외곽지역 노인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외된 이웃에게는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통해 지역복지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손순희 동장은 “좋은 사업을 기획해 주시고 정성껏 키워주신 야채를 기부해주신 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 직원분들과 어르신들게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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