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면문화센터는 지난 10일 오후 7시 하청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하모니카 연주회를 개최하고 수익금 1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하청면사무소에 기탁했다.

하모니카 연주회는 하청면에 거주하는 조대홍 하모니카 연주자의 재능기부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연주회로 열렸으며, 봄밤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연주로 참석한 많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천정완 하청면장은 “하모니카 연주가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처럼 하청면문화센터의 이웃을 돌아보고 돕는 마음 또한 우리 지역주민들에게 전해져서 서로서로 돕고 나누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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