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지역의 어른들을 공경하고 어려운 이웃 돕기를 실천하는 이가 행사장에서 당첨된 대형 가전제품까지 통 크게 기부해 지역사회에서 미담이 되고 있다.

김도화 팔용펜션 대표가 그 미담의 주인공으로 면민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지난 29일 동부면발전협의회(회장 유원주)가 주최한 제25회 동부면민 화합한마당 축제에서 특등에 당첨돼 받은 경품인 양문형 냉장고(150만원 상당)를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인 반야원에 기증했다.

김 대표는 “경품 활용 방법을 고민하다 장애를 극복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동부면을 만들자는 뜻에서 기부하게 됐다”며, “당첨의 행운과 기쁨을 장애로 행사를 함께 하지 못한 관내 장애인들과 함께 나눌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윤종섭 동부면장은 “기부 문화를 적극 실천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행사의 의미를 한번더 생각하게 해주신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행정에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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