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심사 승인을 왜 주저하는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우려하는 동종업계의 문제 제기들은 해외심사 EU(유럽연합),일본,중국등 주요 7개국이 모두 승인하였고, 대한민국 방사청도 문제없다는 발표로 답은 이미 충분하다.

지난해 12월 기업결합 심사에 착수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우리 모두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4개월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승인을 하지 않고 있다.

2019년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을 인수를 발표했을 때 근로자와 거제시민들은 하나같이 불공정 매각을 막기 위해 서명운동과 집회를 열어 현대중공업의 EU(유럽연합) 기업결합 불승인으로 무산되었다.

3년간의 투쟁이 마무리 될 즈음 지난 9월 한화가 대우조선을 인수한다는 투자합의서 제출로 거제시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조선업 재도약과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하겠다는 적극적인 한화의 모습에 기대와 희망을 가졌지만,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함 심사 승인을 주저하는 모습은 거제시민과 근로자들에겐 과거 불공정 매각반대의 기억을 연상케 하는 가혹한 행태이다.

다시 한 번 촉구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심사를 조속히 승인하여 대우조선해양의 정상화로 지역경제발전과 대한민국의 조선산업 재도약을 막지 말아야 할 것이다.

거제시주민자치연합회 일동

(거제면,남부면,동부면,둔덕면,사등면,연초면,일운면,장목면,하청면,고현동,능포동,아주동,상문동,수양동,옥포1동,옥포2동,장승포동,장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