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면체육회(회장 윤천수)는 지난 1일 하청스포츠파크에서 하청면민의 화합과 소통 도모를 위한 ‘제32회 하청면민의 날 기념 면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4년 만에 개최됐으며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윤부원 시의회의장, 전기풍 도의원, 안석봉·김영규·정명희·조대용 시의원, 원정희 재부거제향인회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 및 면민 등 600여 명이 참여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대회는 7개 팀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석전·윷놀이·씨름·제기차기 등의 12개 종목이 치러졌으며 각자 마을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경기에 이어 면민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등이 이어져 코로나19로 우울했던 면민들을 위로하며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윤천수 하청면체육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소통하지 못했던 이웃들과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일상의 활력을 충전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정완 하청면장은 “행사의 주인공인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달래고 가족·이웃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기 바란다”고 말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