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면은 지난 29일 다가오는 식목일을 맞아 연초 아우름센터 옆 연초천 부근의 산책로를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해 3개 단체가 힘을 합쳐 꽃잔디 심기를 했다.

이번 꽃잔디 심기는 거제시에서 추진하는 사계절 아름다운 꽃섬 가꾸기(꽃바람 운동)의 일환으로 연초면민 스스로 참여해 사업대상지도 선정하고 꽃도 선정해 아름다운 연초면, 나아가 아름다운 거제도를 만들기 위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약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심했던 연초천 주변 산책로에 꽃잔디를 심어 마을 주민들이 봄을 느끼며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송황 연초면장은 “식목일을 맞아 연초면이 꽃단장에 들어가 기쁘다”며, “아름다운 산책로를 따라 많은 연초면민이 산책했으며 좋겠다”고 전했다.

연초면주민자치회 윤정수 회장은 “연초면에 새로운 방문지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단순히 식재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관리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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