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행정복지위원회 한은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집행부가 추진하는 현안사항에 대해 14일 시정질문을 했다.

한은진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고현동과 옥포동 도시재생사업 진행 상황 ▴외국인노동자 지원협의체 구성과 운영 현황 ▴분리·배출 도우미 모집 및 운영 상황▴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현황 등에 대해 하나씩 짚었다.

한 의원은 “고현동 이음센터 증축면적을 축소하는 실시설계변경을 추진해 사업이 지연 되고 있다"며 고현동과 옥포동 도시재생사업 진행 상황 및 향후계획을 물었다.

한 의원은 고현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사업인 이음센터와 평화의 광장 조성사업은 증축면적을 축소하는 실시설계 변경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문제점과, 면적을 축소했으나 자재비, 노무비 상승 등으로 사업비 증가가 불가피한 점을 지적했다.

옥포동, 고현동, 거제면 도시재생사업 현황과 관련해 기간이 연장될 때는 그 사유를 그때 그때 주민설명회를 통해 충분히 설명 하고, 차후 민원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향후 사업 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올해 하반기 옥포1동 주민센터 철거를 시작해 행복어울림센터가 2025년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 집중을 촉구하고, 예산 낭비없이 도시재생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업 진행을 주문했다.

외국인노동자 지원협의체 구성과 운영 현황도 질문했다.

한 의원은 "외국인노동자가 거제에 들어와서 안전하게 장기 근속을 하기 위해서는 협의체 재구성을 다시 한번 심사숙고해 달라"고 박종우 시장에게 당부했다.

분리 ·배출 도우미 운영에 대해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해 도우미 사업의 정착을 강조했다.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현황과 관련해 최근 불거진 운영진 갈등을 감안해 공공성 확보와 거제시의 철저한 관리 감독을 촉구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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