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동장 윤봉길)은 해빙기 대비 관내 급경사지 등 재해 위험 지역에 대해 지난 17일부터 이번달 말일까지 일제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겨우내 얼어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약화된 관내 곳곳의 급경사지를 우선 점검을 시작으로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공원시설, 도로포장 파손 등 위험 요소들을 사전 예찰 활동을 통해 낙엽 등으로 막혀 있는 배수로 정비 등 경미한 사항들은 자율방재단원들의 도움을 받아 현장에서 바로 처리했다.

지역 자율방재단은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 곳곳에 사전 예찰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비상시 재난지역의 응급복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비상체계를 유지하면서 활동을 하고 있다.

윤봉길 아주동장은 “해빙기에는 생활주변에 위험요인이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위험징후 발견 시 동 주민센터 또는 관련 부서에 신고해주길 바란다”며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경미 방재단장은 “해빙기, 비탈면 시설의 이상유･무, 도로포장 파손상태, 안전펜스 설치상태 등 안전취약시설 점검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자율방재단이 필요한 일이라면 언제든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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