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면 자율방재단은 지난 20일, 해금강 석개 해변 일원에서 재난 대응을 위한 사전 예찰 활동 후 환경정화를 했다.

이번 예찰 활동을 통해 지역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는 한편 해금강의 지리적 특성상 환경정화 활동으로 모아 놓은 쓰레기가 돌풍 등의 강한 바람으로 날아가서 생기는 2차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남부면 신경율 자율방재단장은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신속한 초동 대처로 큰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를 돕기 위해서는 사전 예찰 활동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주민들 개개인이 개인의 안전을 위해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며 위험 요소를 인지하였을 경우 대피 및 빠른 연락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활동 후에 진행한 회의에서 지난 2월에 발생한 튀르키예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성금 20만 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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