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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정맥류, 그대로 두면 큰일납니다박준형 /맑은샘병원 과장·외과 전문의

[환자 후기] 하지 정맥류에 시달리다 맑은샘병원 찾고 보니 ‥

60대 후반 주부입니다.

첫째 아이를 임신하고 나서 급격히 증가한 체중 때문에 하지 정맥류가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고 그 이후 아이 셋을 가지면서 정맥류가 점점 눈에 띄게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 나오고 출산을 해도 회복이 되지 않았습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다리가 무겁고 특히 운동을 한다고 조금 걸었던 날은 코끼리 다리처럼 무거워 그 불편감으로 잠을 설치기 일수 였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종아리 당김과, 발바닥의 저림이 심해졌고 열감도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들어 다리가 붓는 날이 많아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였고 다리가 붓기와 통증이 무서워 운동을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딸아이의 권유로 맑은샘 병원을 방문하였고 진료 후 초음파를 검사를 통해서 정맥류의 역류가 다른 사람들보다 심하다고 수술 권유를 받았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받은 수술인데 수술 당일 거짓말처럼 다리가 가벼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맥류 부위가 여러군데라 수술 후 다리가 피멍이 좀 들었지만 점차 흡수되어 2주쯤 지나니 옅어졌습니다. 수술 후 1달 가량은 스타킹을 착용해야 하는데 스타킹 착용이 조금 갑갑하긴 했지만 다른 불편감은 없었습니다. 별 기대없이 다리 통증만 조금 덜 했으면 하고 했던 수술인데 지금은 다리가 날아갈 듯이 가벼워 운동을 해도 힘들지 않고 잠도 잘잡니다.

조금 더 빨리 했더라면 다리 통증 없는 편한 일상생활을 즐겼을텐데 날씨가 더워서, 바빠서, 무서워서, 차일 피일 미뤘던 지난날이 후회가 됩니다. 박준형 과장님 감사합니다. 정맥류 수술은 맑은샘병원 외과 박준형 과장님 강력 추천합니다.

하지 정맥은 근육 사이를 흐르는 심부정맥과 피부 바로 아래쪽의 표재정맥, 그리고 이들 두 정맥를 연결하는 관통정맥이 존재한다. 하지 정맥류는 위 3가지중 표재정맥이 늘어나도 돌출되어 보이는 것을 말한다.

정맥은 동맥과 달리 압력이 낮아 혈류를 심장 쪽으로만 흐르게 하기 위해 중간중간 판막이 존재하여 역류를 방지하게 한다. 이러한 정맥 판막이 손상이 되면 정맥압이 조금만 높아져도 혈류가 역류하게 되며 이로 인해 역류지점 하방의 정맥압 상승으로 정맥이 늘어나 정맥류를 생기게 한다. 정맥류는 정확히 말하면 정맥 판막 기능부전으로 인한 소견이라고 말할 수 있다. 육안적인 정맥류가 없더라도 기능부전이 있으면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 정맥류의 원인으로는 하지 정맥류의 가족력이 있거나, 과체중, 운동 부족,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있는 경우, 흡연, 임신, 변비 등이 있다. 남자보다 여자에서 흔하다. 심부정맥 혈전증의 후유증으로 생기기도 한다.

정맥기능부전의 증상은 다양하다. 다리가 무겁고 쉽게 피곤해지며, 정맥류 부위가 쑤시거나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새벽에 종아리 저림, 쥐남, 통증으로 인해 잠을 깬다고 호소한다. 피부에 거미줄 모양의 실핏줄이 나타나기도 하고, 구불구불한 정맥이 튀어나와 보이고 이런 정맥에 발적, 통증, 혈전정맥염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오래 방치하면 피부색이 변하며 상처가 잘 낫지 않으며 심하면 궤양이 동반될 수도 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며 병력청취 및 진찰을 통해 정맥류로 인한 증상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정맥류가 의심이 되면 혈관 도플러 초음파 검사를 하게 된다. 이는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검사로 하지 전체 정맥(심부정맥, 표재정맥, 관통정맥)를 검사함으로써 역류 부위, 역류 시간, 동반된 정맥 질환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단, 일정크기 이상의 정맥만 측정 가능하기 때문에 도플러 초음파 결과가 정상인 경우라도 정맥부전의 가능성으로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드물게 컴퓨터 단층촬영 정맥 조영술이 복부나 골반부위의 원인을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정맥류의 치료는 환자의 증상, 역류부위, 정맥류 진행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초음파상 주요 정맥에 역류 소견이 없으나 전형적인 정맥류 증상으로 판단되면 약물 복용 혹은 압박 스타킹 착용 후 증상 호전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좋다. 이는 심부정맥 역류만 존재하는 경우에도 적용될 수 있다. 역류 소견이 없고 육안적인 정맥류가 보이면 정맥에 약물을 주입하여 인위적인 염증을 유발하여 해당 정맥 흐름을 차단하는 경화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주요 표재정맥 역류 소견이 있는 경우 수술적 절제가 필요하다. 절개하여 제거하거나(발거술), 정맥내 레이저 요법으로 판막기능부전이 있는 정맥으로의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전문분야
복강경 수술, 하지정맥류 클리닉, 중재시술 혈관 확장술, 중심정맥관 삽입술, 동정맥루 조성술

·주요약력
서울대학 의과대학 졸업
서울대병원 외과전공 수료 및 전문의
대한외과학회 정회원 / 대한유방학회 정회원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정회원
대한대장항문학회 정회원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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