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일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손덕춘·민간위원장 김병철) 앞으로 따뜻한 감사 편지가 전달됐다.

정성스레 꾸며진 편지지 안에는 또박또박 쓴 글씨가 빼곡히 적혀 있었다.

이 편지는 일운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보낸 것으로 일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함을 전하는 내용이었다.

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야 일운면의 미래가 밝다며 『태어나줘서 고맙데이』특화사업을 추진해 온 일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아동센터에 매월 생일 축하 케이크를 전달하여 생일을 맞은 아동과 친구들이 서로 축하하며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편지에는 “일운에 있는 친구들의 생일을 소중하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못 먹는 케이크를 매달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친구들과 생일잔치를 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일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병철 위원장은 “아동들의 진심어린 감사글에 더 큰 감사함을 느꼈다. 받은 사랑을 표현하고 전할 수 있게 이끌어 주신 아동센터장님의 가르침도 존경스럽다. 미래의 주역인 일운지역의 소중한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도록 다각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아동들의 만족도가 높아 2023년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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