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590지구 거제칠백리로타리클럽(회장 세창 김희술)은 (사)거제시자원봉사단체 협의회(대표 김창호) 산하기관 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시설장 김윤정)가 돕고 있는 홀몸노인 10명에게 난방유 지원을 위한 후원금 320만 원을 기탁했다.

거제칠백리로타리클럽은 2014년부터 꾸준히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힘들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난방유 후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거제칠백리로타리클럽 회원과 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 직원들은 12월 8일부터 15일까지 일운부터 거제, 사등, 상문동 지역 곳곳에 국제로타리 회원분들과 동행하며 난방유 지원에 도움을 드렸다.

거제면 신 모 노인은 “주변엔 자식들도 없고 나를 챙겨주던 한명 뿐인 손녀는 멀리 있는데 이번 겨울에도 추워서 어찌 지내나 한없이 걱정했는데 난방유 후원으로 걱정이 한시름 덜어진 것 같다”고 감사해했다.

김희술 회장은 “요새 경제적으로 힘들고 기름값 인상으로 힘든상황 이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은 없는 난방유로 추운 겨울에 떨면서 보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이번 후원으로 따뜻한 온기를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또한 난방유 후원뿐만 아니라 한동안 고민거리였던 어르신의 가전제품 운송 작업도 도와드려 걱정을 한아름 덜어드렸다. 훈훈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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