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어린이집(원장 양정희) 원생들은 지난 22일 가정에서 가져온 라면 등 다양한 식재료를 능포동 희망나눔곳간에 기부했다. 급격한 추위로 인해 전달식에는 가장 큰 형님반인 7세 가온반 아이들 17명이 대표로 주민센터를 방문해 전달했다.

양정희 원장은 “원생들 모두의 따뜻한 손길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에 희망의 불씨를 불어 넣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나눔의 경험이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규 능포동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몸과 마음이 시린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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