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농협(조합장 손정신)은 지난달 11월부터 ESG경영실천운동 일환으로 본격적인 벼 농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조합원의 고민사항이던 폐육묘상자를 전량 수거함으로써 원활한 벼농사를 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농촌환경 정화에 앞장서고 있다.

연초농협은 농촌지역의 환경오염원이자 쌀 생산농가에서 매년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있던 폐육묘상자 27,450장을 조합장을 포함한 전임직원이 약 2주에 걸처 농가를 직접 방문해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폐육묘상자 한 개당 200원씩 모두 549만원을 농가에 돌려줘 호응을 받았다.

손정신 조합장은 “쉽게 손이 가지 않는 폐육묘상자를 농협에서 처리해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폐육묘상자 수거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천하는 한편 농가를 위한 영농편익 서비스와 ESG경영 실천운동도 지속가능하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