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학원연합회(회장 정심형)는 지난 1일 거제시장실에서 저소득층 아동 돕기에 보태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거제시학원연합회 소속 학원장들과 학부모, 학생, 관련기업들의 소중한 마음을 모은 것이다.

정심형 회장은 “거제시 아동복지과를 통해 알게 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1,070여 명을 돕는 일에 기탁하고자 한다"면서 "부디 투명하고 공정하게 나눠주셔서 아동들에게 거제에 아직 희망과 따스함이 있다는 것을 학원장님들을 대신해 알려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거제시와 거제시학원 연합회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현장에 있는 교육자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고, 든든한 협력자로서 보다 나은 교육의 도시 거제시를 만드는데 주력하며 청소년 사업에 함께 참여해 올바른 청소년 문화를 구축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우 시장은 "거제시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 창출과 행사 개최에 힘을 더 기울이며 거제 관내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지원이 돌아가게 하고 거제시와 거제시학원연합회가 협력해 더 많은 수혜자들을 발굴, 지원하며 더 많은 혜택을 돌려줄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거제시학원연합회는 앞서 지난달 8일 독봉산웰빙공원에서 거제시 청소년 에듀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문화와 놀이, 진로 탐색을 함께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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