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갑선, 이덕남)는 지난 28일 복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하는‘꽃피는 청춘살롱’의 성료 소식을 전했다.

꽃피는 청춘살롱은 아주동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인 윤미진 원장(동 협의체 위원)의 재능기부로 홀로 있거나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모셔 와 파마, 염색 등 이․미용 서비스를 하는 아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중 하나다.

모두 24명을 대상으로 8차례 실시한 이번 사업은 상반기 5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 3명씩 12명, 하반기는 10월 7일부터 10월 28일가지 매주 금요일 3명씩 12명에게 서비스를 했다.

사업 재원은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과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업무 협약을 거쳐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복디딤돌 사업의 배분금으로 마련됐다.

2년째 대가없이 재능을 기부 중인 윤미진 위원은 “머리를 하고 가신 어르신들께서 만족도가 높다 며 입소문도 내주신다. 어르신들이 단정하고 깔끔하게 지내시길 바라고 일상에서의 활력도 많이 받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덕남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사업 발굴에 힘써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아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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